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웅진그룹은 이날 새로 출범하는 지주회사의 명칭을 ㈜웅진홀딩스로 확정하고 윤석금 회장과 박용선 웅진해피올 부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웅진은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등 계열회사 주식을 지주회사에 현물출자하는 등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성립 요건을 올해 말까지 갖추고 내년 4월30일 지주회사 전환 신고를 마칠 예정이다.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완료하면 웅진홀딩스는 웅진씽크빅,웅진코웨이,웅진식품 등 6개 자회사와 7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린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