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김석찬 농협생명 사업2부문장을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부사장)로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광주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부사장은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소득지원국장과 회원종합지원부장으로 일했고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생명 사업2부문장 등을 거쳤다. 영업,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회사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농협중앙회, 은행, 생명 등 주요 계열사에서 요직을 거친 금융 전문가"라며 "앞으로 그룹 내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 낙폭 과대 빅테크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딥시크 쇼크로 인해 급락했지만 다시 상승하는 쪽에 베팅한 것이다. 리게티컴퓨팅, 테슬라 등 최근 반등한 종목은 매도에 나섰다.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 거래일(지난달 31일) 미국 증시에서 '그래닛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엔비디아 주가 일일 변동폭을 두 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주춤했지만 엔비디아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저가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본주 또한 고수들의 순매수 종목 3위에 올랐다.순매수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4위는 브로드컴이었다. 두 종목 모두 딥시크 여파에 급락했던 종목이다. 이 밖에 AI 관련 전력 인프라 회사인 비스트라에너지도 순매수 6위에 올랐다. 이 종목 또한 딥시크 등장 직후 28.27% 급락했으나 이후 20% 넘게 반등에 성공했다.같은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양자컴 관련주인 리게티컴퓨팅이었다. 이 종목은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31일 7.07% 올랐다. 큰 변동성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순매도 2위는 팔란티어테크였다. 이 종목은 딥시크 등장이 AI 소프트웨어의 수혜로 이어질 거란 분석에 오히려 주가가 2.3%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
신한투자증권은 이달까지 조각투자상품 계좌를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스탁키퍼(뱅카우)’, ‘서울옥션블루(SOTWO)’, ‘열매컴퍼니(아트앤가이드)’ 플랫폼에서 조각투자상품 계좌 개설과 동시에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회사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215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 2세대(5명), △교촌치킨 반반오리지널(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를 제공한다. 경품 당첨 여부는 3월 2주차에 안내될 예정이다.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하나의 실명계좌로 여러 조각투자 플랫폼의 계좌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각투자는 고가의 미술품, 한우 등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눠 투자하는 방법이다. 개인투자자도 최소 2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신규 조각투자 상품은 2월 뱅카우를 시작으로 SOTWO, 아트앤가이드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조각투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증권 앱(MTS)에서 확인 가능하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