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훈풍에 코스닥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닥지수는 4.46포인트(0.65%) 오른 686.53에 마감했다.

해외 증시 강세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팔았지만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장을 떠받쳤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1.68%)과 LG텔레콤(-2.45%) 서울반도체(-1.17%) CJ홈쇼핑(-2.14%)이 떨어진 반면 하나로텔레콤(1.27%) 아시아나항공(3.79%) 태웅(1.90%)은 상승했다.

양호한 4월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하나투어도 3% 뛰었다.

키움증권은 신용거래제도 개선안이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힘입어 9.04% 급등했다.

반면 팬텀엔터그룹은 최대주주 검찰 수사에 1.06% 내린 3730원에 장을 마쳤다.

팬텀의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는 10.67% 급락했다.

유상증자 납입을 오는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헬리아텍은 하한가까지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