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섬유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과거에 빛났던 섬유산업의 영광이 한·미 FTA를 통해 재현되길 희망한다"며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섬유산업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세호 회장은 "이번 한·미 FTA 타결이 그동안 어려움에 처해있던 한국 섬유산업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비준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