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40개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878조797억원으로 연결 전 596조6635억원보다 47.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7조2580억원으로 연결 전보다 43.4% 늘었지만 순이익은 36조6477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연결 후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기업은 아세아시멘트 동양건설 두산 한진해운 동방 화신 넥센타이어 삼익악기 등이었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지분 50% 초과 또는 30% 초과하면서 최대주주인 경우)로 구성되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 성과, 현금자금 등에 관한 재무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는 재무제표다.
이들 상장사의 연결 후 재무구조도 악화됐다.
부채총계는 592조3584억원으로 연결 전보다 99.7%나 급증했다.
이로써 부채비율은 연결 전 84.4%에서 연결 후 147.1%로 62.7%포인트 높아졌다.
자산과 자본총계는 994조9663억원,402조6080억원으로 연결 전보다 각각 53.5%와 14.6% 증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