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好실적 ‥ 목표가 '올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확대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재학 연구위원은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공작기계 및 건설기계 수출도 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9.4% 증가한 358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부문은 하반기부터 수출확대와 내수회복이 맞물리며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일본 수주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높였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단기 급등함에 따라 투자지표는 부담스런 수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를 2만415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보유 중인 두산 주식 50만주를 대주주들에게 주당 8만1900원에 매각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분을 팔았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확대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재학 연구위원은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공작기계 및 건설기계 수출도 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9.4% 증가한 358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부문은 하반기부터 수출확대와 내수회복이 맞물리며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일본 수주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높였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단기 급등함에 따라 투자지표는 부담스런 수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를 2만415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보유 중인 두산 주식 50만주를 대주주들에게 주당 8만1900원에 매각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분을 팔았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