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청구 26% 늘어 … 반도체ㆍ통신ㆍSW株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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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자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리는 상장 후보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IT(정보기술) 관련 중소 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 추진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34개사에 달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7개사보다 26%가량 증가한 것이다.
기업별로 보면 반도체 장비나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장비 업체들이 모두 20개사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종에서는 넥스트칩과 플렉스컴 메모리앤테스팅 오디텍 등이 눈에 띈다.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업종에서는 엠티아이 아구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인디텍 연이정보통신 디티브이인터랙티브 등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대부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업체들이다.
소프트웨어 업체도 상당수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와 엔텔스 바로비젼 아로마소프트 쓰리에스소프트 넥스지 사이버다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바이오벤처기업 가운데서는 한스바이오메드와 바이오톡스텍이 상장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고 모두 통과되는 것은 아니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팀 관계자는 "재무적 안정성이나 매출의 지속 여부,경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만 심사를 통과한다"고 말했다.
상장심사를 통과하면 공모절차 등을 밟아 6개월 이내에 상장을 하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34개사에 달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7개사보다 26%가량 증가한 것이다.
기업별로 보면 반도체 장비나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장비 업체들이 모두 20개사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종에서는 넥스트칩과 플렉스컴 메모리앤테스팅 오디텍 등이 눈에 띈다.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업종에서는 엠티아이 아구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인디텍 연이정보통신 디티브이인터랙티브 등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대부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업체들이다.
소프트웨어 업체도 상당수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와 엔텔스 바로비젼 아로마소프트 쓰리에스소프트 넥스지 사이버다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바이오벤처기업 가운데서는 한스바이오메드와 바이오톡스텍이 상장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고 모두 통과되는 것은 아니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팀 관계자는 "재무적 안정성이나 매출의 지속 여부,경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만 심사를 통과한다"고 말했다.
상장심사를 통과하면 공모절차 등을 밟아 6개월 이내에 상장을 하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