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재건 추가지원 … 정부 2011년까지 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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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라크 재건 사업에 2억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 재건 원조국 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이라크의 안정화와 재건을 돕기 위해 제 몫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공되는 원조 자금 중 1억달러는 유상으로 지원되며 나머지 1억달러는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상 원조는 우리나라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연 1~5%의 이자율로 지원한다.
송 장관은 "이라크의 심각한 실업 문제를 해소할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혀 지원금이 교육 사업에 중점적으로 쓰일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앞서 2003년 스페인에서 열린 이라크 재건 회의에서 2억6000만달러를 제공키로 합의,지난해까지 2억2000만달러를 정보통신과 교육,보건·위생사업에 집중 투입했으며 올해 나머지 4000만달러를 집행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 재건 원조국 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이라크의 안정화와 재건을 돕기 위해 제 몫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공되는 원조 자금 중 1억달러는 유상으로 지원되며 나머지 1억달러는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상 원조는 우리나라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연 1~5%의 이자율로 지원한다.
송 장관은 "이라크의 심각한 실업 문제를 해소할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혀 지원금이 교육 사업에 중점적으로 쓰일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앞서 2003년 스페인에서 열린 이라크 재건 회의에서 2억6000만달러를 제공키로 합의,지난해까지 2억2000만달러를 정보통신과 교육,보건·위생사업에 집중 투입했으며 올해 나머지 4000만달러를 집행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