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우증권은 와토스코리아가 우량한 자산가치와 재무건전성, 실적 개선의 3박자를 갖춘 알짜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와토스코리아는 국내 욕실 부품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핵심 기술인 절수기술과 소음방지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 뿐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아 독보적인 시장 지위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정 연구원은 "와토스코리아의 특화된 절수 기술은 국가적인 물자원 부족 현상과 웰빙시대에 적합한 기술"이라면서 "정부의 수도법 및 환경법 규정 등에 따른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건설업황 회복으로 신규 매출이 예상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로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량한 자산가치와 재무건전성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시장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