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거래를 재개한 예당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예당은 전날보다 235원(7.26%) 뛰어 오른 3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예당은 전날 이텐티브이와 예당미디어, 예당에이엔씨 등 미디어 관련 자회사 3개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으로 계열내 사업부문간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합병신고서 확인 결과 우회상장에 미해당된다며 합병발표와 함께 정지된 주권매매거래를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예당의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다 합병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