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효성이 3일째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은 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대비 4.01%(1650원) 오른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938억원과 339억5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1.4%와 76.1%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날 CJ투자증권은 효성에 대해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섬유부문의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 중이고 중공업 부문도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4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개선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4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