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다이옥신 같은 환경호르몬이 인체 스테로이드의 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간 국제 협력 연구에 참여한다.

독성연구원은 스테로이드를 일정하게 합성하는 부신피질 암 세포주(H295R)를 이용해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이 스테로이드 합성 및 분해를 방해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시험법을 표준화함으로써 최근 미국 일본 독일 덴마크 중국과 함께 국제 협력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