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40포인트 오른 202.20을 기록했다.

전날 美 다우지수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는 소식에 이날 지수선물은 201포인트로 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초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듯했으나 외국인들의 '사자'가 유입된 가운데 장 막판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202포인트대로 올라섰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37계약과 1659계약을 내다 팔았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2774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4946계약으로 895계약 줄어들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1.53포인트로 크게 개선됐고,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17%를 나타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프로그램은 8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