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텔레칩스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33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재열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3.5%, 31.4% 증가해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매출액이 2분기 이후에는 주요 휴대폰과 MP3업체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27.3%, 25.8% 증가한 196억원, 39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에 대한 DMP(디지털미디어프로세서) 매출호조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현대오토넷을 통한 카 오디오용 미디어 프로세서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 3분기부터는 재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