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건 이른바 '오일게이트'의 핵심 인물이었던 전대월씨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명성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전대월씨 외 가족(특수관계인) 3인도 함께 주식을 배정받는다.

4일 명성은 신규사업을 위한 자금확보 차원에서 694억여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270원이며, 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10%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