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게이트' 전대월씨 명성 최대주주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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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건 이른바 '오일게이트'의 핵심 인물이었던 전대월씨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명성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월씨 외 가족(특수관계인) 3인도 함께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4일 명성은 신규사업을 위한 자금확보 차원에서 694억여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270원이며, 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10%.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13일이다.
명성의 이번 유상증자에는 '오일게이트'의 핵심인물 전대월씨 외 전다비씨 등 가족 3인이 참가해 신주를 배정받는다. 유상증자 납입결과에 따라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명성에 따르면 전대월씨가 배정받게 된 신주는 모두 290만2055주이며, 전다비씨 등 가족 3인이 각각 11만8501주씩 배정받을 예정이다.
명성 관계자는 "전대월씨와 전다래, 전다비, 전혁재씨 등에게 배정된 주식은 교부일(7월12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대월씨가 어떤 목적으로 이번 증자에 참여하게 됐는지는 모른다"면서 "손무성 현 대표이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전해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결과에 따라 최대주주는 전대월씨로 변경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전대월씨 외 가족(특수관계인) 3인도 함께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4일 명성은 신규사업을 위한 자금확보 차원에서 694억여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270원이며, 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10%.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13일이다.
명성의 이번 유상증자에는 '오일게이트'의 핵심인물 전대월씨 외 전다비씨 등 가족 3인이 참가해 신주를 배정받는다. 유상증자 납입결과에 따라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명성에 따르면 전대월씨가 배정받게 된 신주는 모두 290만2055주이며, 전다비씨 등 가족 3인이 각각 11만8501주씩 배정받을 예정이다.
명성 관계자는 "전대월씨와 전다래, 전다비, 전혁재씨 등에게 배정된 주식은 교부일(7월12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대월씨가 어떤 목적으로 이번 증자에 참여하게 됐는지는 모른다"면서 "손무성 현 대표이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전해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결과에 따라 최대주주는 전대월씨로 변경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