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용산·도곡동 부지 개발가치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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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오리온이 서울 용산과 도곡동 부지를 개발하면 5700억원 규모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성훈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현재 본사가 위치해 있는 용산 부지 3000평을 개발할 경우 현재 시가를 평당 3000만원, 용적률을 300%로 가정했을 때 약 22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롸이즈온 소유의 도곡동 본사 개발시 현재 시가 평당 5000만원, 용적률 800%를 가정해 약 3500억원의 이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오는 6월께에는 개발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웰빙문화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과 판관비 급증으로 올해도 오리온의 매출 성장은 2%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간 경쟁심화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포츠토토의 성장세는 지속되면서 올해 목표 판매액 달성시 순이익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국내 식품 수요가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현재 오리온이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법인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성훈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현재 본사가 위치해 있는 용산 부지 3000평을 개발할 경우 현재 시가를 평당 3000만원, 용적률을 300%로 가정했을 때 약 22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롸이즈온 소유의 도곡동 본사 개발시 현재 시가 평당 5000만원, 용적률 800%를 가정해 약 3500억원의 이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오는 6월께에는 개발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웰빙문화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과 판관비 급증으로 올해도 오리온의 매출 성장은 2%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간 경쟁심화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포츠토토의 성장세는 지속되면서 올해 목표 판매액 달성시 순이익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국내 식품 수요가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현재 오리온이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법인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