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 증권사는 4일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이 지속적인 영업 개선세를 확인시켜줬다"며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의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여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연료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상쇄시켜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쟁 심화와 원화 강세로 압박받고 있는 화물 사업의 부진 역시 상쇄시키고도 남을 것으로 관측.

올해 순익 전망을 올려잡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