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젬, 모토로라 부진에 연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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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젬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올해들어 40% 가깝게 주가가 빠졌다.
모토롤라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 돼 모젬의 수익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모젬은 전날보다 400원(3.4%) 떨어진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성은 미래에셋 연구원은 이날 "모젬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모토로라의 실적 부진으로 모젬의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모토로라의 실적 반등이 선행돼야 모젬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의 1차 공급업체로 모젬이 선정된 것은 장기적 성장 동력에는 의미가 있으나,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올해 1분기 모젬의 매출액은 151억원, 영업적자는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져 지분법 평가 손실로 인한 순손실은 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모토롤라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 돼 모젬의 수익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모젬은 전날보다 400원(3.4%) 떨어진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성은 미래에셋 연구원은 이날 "모젬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모토로라의 실적 부진으로 모젬의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모토로라의 실적 반등이 선행돼야 모젬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의 1차 공급업체로 모젬이 선정된 것은 장기적 성장 동력에는 의미가 있으나,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올해 1분기 모젬의 매출액은 151억원, 영업적자는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져 지분법 평가 손실로 인한 순손실은 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