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하루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다양한 거래선과 균형잡힌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른 업체에 비해 차별됐다는 평가다.

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파트론은 전날보다 190원(1.96%) 오른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파트론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억원과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와 73% 늘었다"며 "주력 제품이 비수기였던점을 감안하면 긍정적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파트론이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특정 거래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다른 다른업체와는 뚜렷하게 차별화됐다고 강조했다.

또 주력 품목 안테나, 수정발진기, 유전체의 매출 비중이 각각 38.9%, 23.8%, 19.1%를 차지해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골고루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실적 호재가 2분기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