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알려진 예정일보다 1개월 정도 더 앞선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다시 한번 출산일과 관련된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출산은 이전까지는 오는 6월 예정으로 알려져 왔다.
그녀는 지난해 8월 27일, 현대家의 정대선씨와 만난 지 약 두 달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렸다. 워낙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빠른 결혼진행 탓에 세간에서는 '혼전 임신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올해 1월초, 임신 6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속도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노현정의 남편 정대선씨의 한 측근은 "노현정이 현재 임신 6개월째이며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한 것.
이에 눈치빠른 네티즌들은 '속도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8월 27일 결혼을 했으니,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고 해도 임신 4개월 째여야 한다는 것.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8개월만에 출산했으면 허니문 베이비라고 할 수 없지 않느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몇 네티즌들은 정확한 임신주기 계산법까지 알려주며 '결혼을 8월 27일에 했으면 기본 28일을 배란주기라고 봤을때 8월 13일부터 임신주기로 잡으면 6월초에 출산하는게 맞다'며 증거를 제시했고 '중요한건 4일날 보도한거지 낳았다고 한게 아니니...적어도 며칠되었다는 거니..그럼 4월에 출산한거 아니냐'며 의견들을 달아놓기도했다.
물론 조기 출산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4일 출산소식이 알려지긴 했으나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측근의 말을 빌면 "노현정이 최근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순산했다"고만 전했다.
현재로써는 '최근' 출산일이 몇월 몇일인지는 정확히 알수가 없다.
만약 지난 4월에 출산했다면, '속도위반' 논란이 더욱 크게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9개월만에 출산을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1개월 정도의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하며 신접살림을 차린 정씨 부부가 임신 사실을 처음 안 건 지난해 10월말. 병원에서 초음파 촬영을 하고 돌아온 노현정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남편 정대선씨와 함께 보스턴에 머물고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