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UAE서 5억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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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5억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4일 두바이 수전력청으로부터 670MW급 제벨 알리(Jebel Ali) M2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합의서(LOA, 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회사가 지난 3월 초 약 1조원에 수주한 제벨 알리 M1 프로젝트(1330MW)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M1, M2를 합쳐 제벨 알리 지역에서 모두 2000MW급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액 누계는 3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수주액이 지난해 실적의 두 배를 웃도는 8조원에 육박,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2010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홍성은 두산중공업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수주로 오는 9월 발주 예정인 두바이 최대의 3000MW급 초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두산중공업은 4일 두바이 수전력청으로부터 670MW급 제벨 알리(Jebel Ali) M2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합의서(LOA, 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회사가 지난 3월 초 약 1조원에 수주한 제벨 알리 M1 프로젝트(1330MW)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M1, M2를 합쳐 제벨 알리 지역에서 모두 2000MW급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액 누계는 3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수주액이 지난해 실적의 두 배를 웃도는 8조원에 육박,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2010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홍성은 두산중공업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수주로 오는 9월 발주 예정인 두바이 최대의 3000MW급 초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