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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 돌담길과 명동성당 마당,대구 월드컵경기장 동쪽 광장의 황토벽돌은 모두 ㈜삼한C1(대표 한삼화 www.ebrick.co.kr) 제품이다.

다채로운 모양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구워지는 이 회사의 황토벽돌은 두드리면 쇳소리가 날 정도로 '고강도'를 자랑한다.

한국표준규격인 길이 190mm의 벽돌에 국내 KS규격(5mm)보다 5배나 엄격한 1mm 오차만을 허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 첫손에 꼽힌다.

ISOㆍGQㆍGDㆍQㆍGRㆍ조달청 우수제품 인증과 일본공업규격인 JIS를 획득했으며, 벽돌 선진국이란 타이틀이 붙는 영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00% 자연 흙으로 만드는 '유색 광촉매 황토벽돌'의 경우 온도ㆍ습도ㆍ통풍 조절과 탈취기능, 대기오염 물질 정화기능, 원적외선 방출 등으로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삼한C1 제품의 고품질은 최첨단 컴퓨터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 생산설비에서 비롯된다.

특히 경북 예천에 자리한 3만5000평 규모의 제2공장은 350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독일 링글사의 설비를 도입했다.

한 대표는 "우리 생산설비 라인은 국내 유일의 '불량률 제로'를 기록 중"이라며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