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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외국 부자재를 수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성장 밑거름입니다."

화장품, 제약회사, 생활용품회사 등에 부자재를 납품하는 ㈜IBG 한영상 대표의 성공 방정식이다.

㈜IBG는 향수펌푸, 로션펌프, 거품펌푸, 플라스틱 용기, 에어 졸, 스프레이 원터치, 알루미늄캔을 수입하는 무역업체다. '칼날 납기'와 '품질제일주의'는 이 회사의 자부심이다. 태평양, LG생활건강, 애경, 명문제약 등 대기업과 오랫동안 거래관계를 유지했던 것도 기본에 충실한 경영철학을 고수했기 때문.

한 대표는 해당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한국수입업협회 무역원 원장으로도 활동중인데 통상 사절단으로 외국에 나가 수입 업무를 진행하는 등 무역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서 왔다.

"무역은 산업의 혈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전제한 한 대표는 "고품질의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해 고객사의 수익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