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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30%이상 고성장 '시장 주도'

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형래 www.bea.co.kr)가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96년 설립된 BEA시스템즈코리아는 미들웨어 솔루션 세계 1위인 BEA시스템즈의 한국지사다. BEA시스템즈는 창업 7년 만에 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소프트웨어 업체 중 가장 빨리 '빌리언(billion) 컴퍼니' 반열에 오른 글로벌 기업이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2005년 '싱크 리퀴드(Think Liqui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SOA 기반의 '아쿠아로직' 제품군을 잇달아 출시하며 해당시장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Think Liquid'는 기업의 IT자산 유동성과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함축한 것으로, 한 단계 진보된 SOA 개념을 말한다. 아쿠아로직 제품군은 이런 개념을 구현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은행을 비롯해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금융권에 공급해 수많은 성공사례를 남겼다. 이 밖에 한국전력, 병무청,행정자치부,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SKT, KT, KTF, 데이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이 회사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벤더로도 유명하다. 지난 3월2일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BEA 솔루션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포괄적인 SOA 비전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1700여명의 산업별 IT 담당자들에게 최적화된 SOA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또 산업별 성공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해 업계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자바 개발자 및 설계자들을 위한 커뮤니티도 지원하고 있다.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인 '데브투데브(www.dev2dev.co.kr)' 한글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최신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김형래 대표는 "기업이 처한 환경별로 최적화된 SOA 접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SOA 전담팀과 자체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