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노후된 아파트의 냉난방시설 엘리베이터 주차빌딩 전자경비시스템 조경 등 시설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시공업체에 지원하는 '아파트시설개선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아파트 시공업체는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공사대금에 대한 매출채권을 은행에 양도해 공사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다.

은행은 아파트 관리비에서 장기 할부 방식으로 대출금을 회수하게 된다.

공사대금의 100% 범위에서 대출되며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1%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를 감면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파트 시설 개선에 따른 효과로 부동산 가치 증대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