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부처 간 양식이 서로 달라 혼란을 겪어왔던 연구 관리 기준을 표준화한다.

과기부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창출된 연구성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범 부처차원의 '국가 R&D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과기부는 부처별로 상이한 관리 매뉴얼을 통일시켜 연구자들의 행정 편의를 도모키로 했으며 논문이나 장비 기자재 등도 종합적인 관리 항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과기부는 또 일부 부처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특허 동향과 선행 기술조사에 대해 전 부처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대학,출연연,연구관리 전문기관,성과물 전담 관리기관 등과 함께 '연구성과 관리기반 조성 전담팀'을 구성,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