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천서 신천개발 회장(57)이 중국 베이징시 다산쯔 예술구역 내에 2000평 규모의 대형 갤러리 'KU ART CENTER'를 5일 개관했다.

KU아트센터는 개관 기념으로 이날부터 한 달간 중국 현대작가 16명을 초청한 단체전을 열고 있다.

아트센터는 800평의 갤러리와 소규모 공연장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말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인 ㈜KU옥션의 설립 인가를 받고 사무실을 물색 중이며 올 하반기 1회 정도 미술품 경매를 실시하고 갤러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2년 전부터 베이징 유학생활을 하면서 미술품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 한·중 미술 교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