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은 7일 창당하는 '중도개혁통합신당'의 대표에 3선의 김한길 의원을 단독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신당모임은 6일 오후 전원회의와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신당모임은 당초 신당의 지도체제를 신당모임과 시민사회진영이 각각 한명씩 내세우는 공동대표 체제를 검토했다.

신당모임은 창당과 동시에 원내 교섭단체(의원 20명)를 구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막판 설득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