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 3분기까지 영업적자 지속될 듯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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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엠파스가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오는 3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엠파스는 지난 4일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3억원, 경상손실 20억원,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1% 증가했는데, 이는 엠파스를 인수한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네이트닷컴 및 싸이월드 검색운영대행 계약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사용자 환경 개선과정에서 광고지면이 축소되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8.5%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엠파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했고, 매출액 증가율은 경쟁업체와 비교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엠파스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인원수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 서버 등의 노화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오는 4분기부터 소폭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영업비용 증가로 엠파스의 올해 전체 실적은 순손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평가 방법이 변경되어 목표주가 1만6000원과 보유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엠파스는 지난 4일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3억원, 경상손실 20억원,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1% 증가했는데, 이는 엠파스를 인수한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네이트닷컴 및 싸이월드 검색운영대행 계약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사용자 환경 개선과정에서 광고지면이 축소되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8.5%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엠파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했고, 매출액 증가율은 경쟁업체와 비교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엠파스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인원수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 서버 등의 노화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오는 4분기부터 소폭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영업비용 증가로 엠파스의 올해 전체 실적은 순손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평가 방법이 변경되어 목표주가 1만6000원과 보유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