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 대덕연구단지 안에 'LG데이콤 기술연구원'을 마련해 7일 개원했다.

이 연구원은 1993년 개소한 종합연구소를 확대한 것으로 LG데이콤의 미래사업 준비를 위한 리서치센터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인터넷전화,인터넷TV(IPTV),초고속인터넷 등을 결합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와 유·무선 통합 통신 서비스,통신·방송 융합 서비스,기업 대상 솔루션 서비스 등 향후 통신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이와 함께 연구인력을 연구관리직과 연구전문직으로 이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고 R&D 인력에 맞는 차별화된 보상체계도 적용하기로 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