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ADB가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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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아시아개발은행(ADB) 가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간부가 밝혔다.
ADB 연례총회에 옵서버로 참석하기 위해 교토를 방문한 안드레이 콘다코프 경제협력국장은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독일에서 소집되는 선진 7개국과 러시아(G8) 정상회담에서 ADB 가입 문제를 거론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콘다코프 국장은 "ADB 가입 문제를 계속 협의해왔다"며 "이제는 논의가 정치적 단계로 넘어왔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함께 ADB 내 최대 지분을 보유해온 일본은 러시아가 가입할 경우 '세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러시아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데 주저해왔음을 콘다코프 국장은 상기시켰다.
러시아는 1966년부터 ADB 회동에 옵서버로 참여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ADB 연례총회에 옵서버로 참석하기 위해 교토를 방문한 안드레이 콘다코프 경제협력국장은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독일에서 소집되는 선진 7개국과 러시아(G8) 정상회담에서 ADB 가입 문제를 거론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콘다코프 국장은 "ADB 가입 문제를 계속 협의해왔다"며 "이제는 논의가 정치적 단계로 넘어왔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함께 ADB 내 최대 지분을 보유해온 일본은 러시아가 가입할 경우 '세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러시아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데 주저해왔음을 콘다코프 국장은 상기시켰다.
러시아는 1966년부터 ADB 회동에 옵서버로 참여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