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 중인 동남권유통단지(16만9722평) 내 물류단지(7만9075평) 건설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6월에 실시한 뒤 10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2004년 11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동남권유통단지는 물류단지 외에 청계천 상인 이주단지(3만6666평)와 활성화단지(5만3978평)로 이뤄지며,2010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화물취급장(4동),집배송센터(6동),창고(3동),차고지 등이 들어서는 물류단지는 서울시 산하 SH공사와 민간 사업자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 개발,운영하게 된다.

서울시는 2008년 5~9월에 민간사업자와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10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