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가는 손학규, 남북경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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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9일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을 방문한다.
손 전 지사는 평양에서 9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토론회'에 참석해 민족화해협의회 김영대 회장 등 북한 측 인사들과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손 전 지사는 8일 북한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남한이 북한의 경제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하면서 남북경제공동체를 마련해 한반도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남북경제협력 10개년 계획과 같은 공동의 실행 의지가 담긴 정책의 필요성을 (방북 기간 동안)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도 평양근교의 농촌에서 벼농사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북화해정책에 관심을 보여온 손 전 지사는 이번 방북에서 '평화와 경제'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손 전 지사는 평양에서 9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토론회'에 참석해 민족화해협의회 김영대 회장 등 북한 측 인사들과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손 전 지사는 8일 북한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남한이 북한의 경제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하면서 남북경제공동체를 마련해 한반도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남북경제협력 10개년 계획과 같은 공동의 실행 의지가 담긴 정책의 필요성을 (방북 기간 동안)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도 평양근교의 농촌에서 벼농사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북화해정책에 관심을 보여온 손 전 지사는 이번 방북에서 '평화와 경제'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