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4.51포인트(0.64%) 내린 698.2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물에 밀리며 하루 만에 다시 700선을 내줬다.

업종별로 유통 섬유 의류 기계 장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NHN(-1.04%)이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도 각각 2.33%와 2.92% 떨어졌다.

키움증권(2.45%)과 CJ홈쇼핑(2.08%)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메가스터디(1.31%)와 하나투어(1.10%)는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도 외국인의 러브콜 속에 2.73% 급등했다.

서울반도체는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0.99% 상승했다.

루보는 조선업체 지분 인수 소식에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SNH는 1분기 실적이 좋은 데다 향후 전망도 좋다는 분석에 힘입어 3.6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