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인재발굴에 나섰습니다. 정식 원서접수는 오는 8월초부터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두달여간 진행된 국정원의 상반기 채용설명회는 다음주 마무리됩니다. 오는 14일 평택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마지막 채용설명회를 갖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4월부터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설명회를 진행해왔습니다. "국가정보원 채용설명회에 오게된 것은 그동안 국정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으로, 그 관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에 관한 수사업무를 맡고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지방학생 들을 위해 지방설명회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인사 관계자가 직접 나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답변해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정원은 무엇보다 애국심과 사명감, 보안의식, 도덕성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식 원서접수는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형은 서류, 필기, 면접, 신원조사의 4단계로 이뤄지며 필기시험에서는 국가정보학이라는 국정원만의 시험이 포함됩니다. 국정원은 매년 7급 정기채용을 진행하며 전문분야별 경력직은 해당 업무별로 수시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