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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현장취재, 파주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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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투기에 가깝던 부동산 광풍은 사라지고 이제 전국에 걸쳐 집값급락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데이에서는 오늘부터 급변하는 전국의 주요 부동산 시장을 직접 취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 보내드리는 기획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여러가지 개발호재로 그 동안 뜨겁게 달구어 졌던 경기도 북부 파주지역을 취재했습니다. 권순욱 기잡니다. 지난해 9월 파주 운정지구에서 불거진 고분양가 논란시점을 기준으로 아파트 값은 급상승했습니다. 3억 5천만원대를 호가하던 파주 교하지구 현대2차 35평형은 한 달 새 4천만원이 올랐고 같은 단지 45평형과 55평형 역시 각각 5천만원씩 올라 5억-6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이처럼 파주 남부 운정신도시와 가까운 교하일대 아파트 가격은 작년 9월 들어서만 5%이상 상승했습니다. 청약경쟁률도 치열했습니다. 지난해 9월 한라 비발디가 주변 시세보다 20~30% 높은 가격에 분양됐지만, 첫날 이미 4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진기록을 연출했습니다. 말 그대로 부동산 광풍이 몰아친 파주. 반년이 지난 지금 사정은 어떨까? 정부규제와 함께 파주의 부동산 광풍은 한풀 꺾여진 상탭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나 대출규제 등 여러가지 정부규제가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앞으로 분양가가 싼 아파트들이 출연할거라는 소식과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은 진정세를 보이게 됐습니다.” 교하지구 동문1차 34평형의 경우 3억원 대에서 변동이 거의 없고, 월드메르디앙 50평형대의 경우 작년 말보다 약 7천만원 정도 하락했습니다. 올해 말 파주북부에 분양하는 대형건설사의 아파트는 평당 80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률은 0.94대 1로 마감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북부의 요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파주 부동산 열기는 사그라진 것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파주가 가지고 있는 충분한 택지로 앞으로의 개발을 생각하면 눈여겨 볼만하다는 지적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파주는 개발호재로 인한 집값 상승을 보인 곳도 있습니다. 문산 선유지구 두산아파트 34평형과 휴먼빌 33평형의 경우 인근 산업단지개발과 캠퍼스 유치가 호재로 작용해 작년 입주 당시 1억7천만원이었던 아파트 값이 현재 2억3천까지 상승했습니다. 교하 운정지구 역시 마찬가집니다. 신도시 개발소식으로 현대1차 51평형의 경우 작년 말 5억4천만원에서 4천만원 올랐고, 현대2차 55평형도 6억원에서 6억7천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향후 집값은 운정신도시가 유비쿼터스로 첨단도시가 되기 때문에 집값 영향이 세질 것입니다.” “지금 이곳 파주는 충분한 택지로 인한 신도시 개발과 신규물량공급으로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운정지구에만 77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벽산과 동문, 월드건설 등이 분양에 나서 총 1만3600가구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개성공단의 영향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발속도에 비해 도로망 확충이 늦어지고 있고 아직 편의시설도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현재 자유로의 교통난은 심각한 상황. 올해 말까지 입주하는 인구를 포함해 인구 50만을 다가서고 있는 파주시 인구와 일산신도시 인구까지를 감안하면 경의선 철도가 내년까지는 완성돼야 하지만, 현재 공사 중인 경의선 철도는 반도 안된 상탭니다. 2009년 완공예정인 제2자유로 역시 설계만 나와 있어 조기개통은 어려워 보입니다. “저희도 공감하는 부분 중 하나가 좀 더 일찍 개통됐으면 지금 계시는 분들도 많이 편의를 볼텐데 물리적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은 지연이 안 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어떤 산업단지라든지 또 입지적인 여건을 봤을 때 상당히 파주, 문산 지역의 경우 투자 메릿이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당장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나 교통여건이 주거지역 형성과 함께 그 속도를 따라가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 아파트 구입에 따른 시세차익을 바라기보다는 주거지로서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아직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파주가 가지고 있는 입지적 장점도 남북관계의 변수에 따라 단점이 될 수 있고, 개발초기인 탓에 따져봐야 할 점도 많습니다. 새로운 남북시대의 거점도시 파주. 전국에 걸친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첨단도시로의 탈바꿈을 준비중인 파주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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