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 영어는 영어와 우리말의 구조적인 유사점에 착안, 이를 프로그램화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브릿지 학습법'을 개발한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브릿지 학습법'은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환경(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기반에서 읽고 쓰기 중심의 영어를 정규 과목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영어교재 대부분이 단편적 상황별 테마가 제시된 회화 위주인 반면 이스턴 영어 교재는 스토리 중심으로 문장 구조와 풍부한 어휘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의 사고력과 응용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은 ㈜브릿지북스코리아 대표는 "우선 읽어야 말도 할 수 있다"며 "외국에서 쇼핑 정도 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야 하며 영어로 토론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지식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