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은행 영업 1시간 단축 강행 ... 임단협 요구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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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소비자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은행 창구 영업시간을 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하는 방안을 공동 임단협 요구안으로 최종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8일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창구 영업시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임단협 요구안을 의결했다.
금융노조는 또 현행 58세인 정년을 60세로 연장(임금피크제일 경우엔 59세에서 61세로 연장)하고 실적이 안 좋은 지점장을 한직으로 보내는 후선역 제도 폐지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률은 한국노총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은 9.3%,비정규직은 18.2%(총액 기준)를 요구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9일 이 같은 요구안을 은행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금융노조는 8일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창구 영업시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임단협 요구안을 의결했다.
금융노조는 또 현행 58세인 정년을 60세로 연장(임금피크제일 경우엔 59세에서 61세로 연장)하고 실적이 안 좋은 지점장을 한직으로 보내는 후선역 제도 폐지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률은 한국노총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은 9.3%,비정규직은 18.2%(총액 기준)를 요구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9일 이 같은 요구안을 은행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