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2011년까지 고성장 전망..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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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여행업에 대해 2011년까지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여행업체들의 해외여행 산업은 2011년까지 출국자가 연평균 10.9% 증가하며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여가시간 확대와 고소득층의 소비 증가 추세, 원화 강세에 따른 여행비 감소 효과, 항공자유화 확대를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미국여행 시장이 확대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들의 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면세점 사업도 출국자 증가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항공자유화에 대해서는 여행업계에는 긍정적이지만 항공업계에는 운임 하락이 발생할 수 있어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 여행 증가에 의한 새로운 수요 창출로 운임 하락에 의한 손해는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호텔신라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는 각각 8만4000원, 5만1000원, 2만원을 내놓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도 '매수'이며 목표가는 각각 5만8500원과 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여행업체들의 해외여행 산업은 2011년까지 출국자가 연평균 10.9% 증가하며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여가시간 확대와 고소득층의 소비 증가 추세, 원화 강세에 따른 여행비 감소 효과, 항공자유화 확대를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미국여행 시장이 확대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들의 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면세점 사업도 출국자 증가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항공자유화에 대해서는 여행업계에는 긍정적이지만 항공업계에는 운임 하락이 발생할 수 있어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 여행 증가에 의한 새로운 수요 창출로 운임 하락에 의한 손해는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호텔신라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는 각각 8만4000원, 5만1000원, 2만원을 내놓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도 '매수'이며 목표가는 각각 5만8500원과 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