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장기 실적 개선의 초입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실적과 주가 향방의 중심축인 휴대폰의 개선이 추세적이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리스크는 이미 노출된 재료로 오히려 향후 긍정적인 변수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영업외수지에서 LG필립스LCD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손익 개선이 기대되고, 2007년 PER이 1.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어 밸류에이션 리스크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상승에 무게 중심을 두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