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매출보다 비용 증가율이 더커..매도-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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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8일 한진해운에 대해 비용 증가율이 여전히 매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씨티는 한진해운의 1분기 순손실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평가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은 9.3%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벌크선 운임(BDI) 지수 추이가 긍정적이란 점에서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은 상향 조정.
하지만 씨티는 "올해 아시아-유럽 노선의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매출의 절반은 크게 기대되지 않는 아시아-미국 노선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씨티는 한진해운의 1분기 순손실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평가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은 9.3%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벌크선 운임(BDI) 지수 추이가 긍정적이란 점에서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은 상향 조정.
하지만 씨티는 "올해 아시아-유럽 노선의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매출의 절반은 크게 기대되지 않는 아시아-미국 노선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