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8일 KPC홀딩스의 예상주가는 NAV(순자산가치)기준으로 8만3500원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KPC홀딩스는 작년 10월12일 상장된 지주회사로서 한국포리올 40.01%, 한국화인케미칼 40.01%, 그린소프트켐 7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매출액은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지분법평가이익이며 배당재원은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배당금이다.

때문에 KPC홀딩스의 기업가치는 한국포리올, 한국화인케미칼, 그린소프트켐, 자사주 가치에 연동되고 있다고 차 연구원은 설명했다.

자사주 24.4%는 블록딜로 시장에 출회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가치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포리올과 한국화인케미칼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화인케미칼의 경우 중국 바스프 가동으로 이익하락이 우려되고 있으나, 중국 바스프 물량 출회 후에 대규모 증설이 없어 내년 이익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차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린소프트켐은 EC-DMC제조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KPC홀딩스는 오전 10시22분 현재 전날보다 1.23% 내린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