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재테크] 보장자산이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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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미리 준비한 우산이랄까…
보장성보험은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질병 또는 재해로 사망하거나 소득이 끊겼을 때를 대비하는 보험이다.
가정에 예기치 못한 위험이 닥쳤을 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보장성 보험의 주된 목적이다.
'맑은 날 미리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현재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암사망률(26.7%)이 제일 높고 그 다음이 뇌혈관질환(12.7%),심장질환(7.9%) 등이다.
전체 사망원인 중 재해사망비율은 고작 7.7%만을 차지한다.
절대다수인 92.3%가 질병, 자연사 등과 같은 일반사망이 차지하고 있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보장성 보험은 종신보험 정기보험 CI(치명적질병)보험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종신보험은 고액상속 수단으로 활용가능
종신보험은 보험사가 사망시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사망시 가족을 위한 생활비 마련 △상속세 재원마련이 필요한 자산가 등에게 적합하다.
60세인 C씨는 얼마 전 공무원이었던 남편이 운명을 달리했으며 아파트와 병원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여의사이다.
강남의 40평형 아파트는 15억원, 강북에 위치한 병원 건물은 20억원 정도다.
남편의 유고로 배우자공제금액인 5억~30억원을 공제받지 못해 35억원의 자산에 예상되는 상속세액은 대략 10억원이었다.
하지만 두 딸이 1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스스로 부담할 능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제안받은 대안이 바로 종신보험이었다.
매달 30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20년간 납입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C씨가 상속을 개시할 때 10억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고 10억원의 보험금에 대해서는 2억원의 금융재산상속 공제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기보험은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
적은 보험료로 고액의 사망보장을 원하는 2030세대에 적합한 상품이 정기보험이다.
정해진 일정 기간에만 사망보장을 하고, 일반적으로 보험기간 내내 보험료를 내는 전기납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다.
33세 대기업 과장인 A씨는 전업주부와 두 아이를 둔 가장이다.
그는 불의의 사고시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보험에 들기로 했지만 현재의 월급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에는 적잖은 부담을 느꼈다.
그래서 A씨는 대안으로 60세까지만 보장되는 정기보험을 선택했다.
사망 상해 입원 등의 선택특약을 통해 질병·재해에 대한 다양한 보장이 되며 일정 기간 경과 후에는 종신보험으로의 전환도 가능해 더더욱 마음이 놓였다.
◆CI보험은 질병·사망 동시보장
CI보험은 질병과 사망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암 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시에 진단급여금이나 입원 및 치료비용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사망보험금의 50%에서 8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 사망시에 지급하도록 하는 보험금 선지급 설계가 가능하다.
45세인 자영업자 B씨는 그동안 가입했던 보험에 관한 자세한 분석을 보험 컨설턴트에게 의뢰했다.
그런데 컨설턴트가 정리해 준 보장내용 분석표를 받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동안 가입했던 보험이 무려 5개나 됐지만 모두 교통상해보험, 운전자보험 등 재해관련 보험과 저축성보험이었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보장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B씨는 삼성생명 '유니버셜리빙케어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종신보험 기능에 중대한 암,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중대한 뇌졸중 등 7가지 중대한 질병 및 수술을 받게 되면 2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 질병보장 기능이 추가돼 질병에 대한 보장 연령을 80세까지 설정할 수 있다.
2년 이후에는 경제사정에 맞게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 또한 사업을 하는 B씨에게는 매력적이었다.
납입 완료 후 70세 전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내 상황에 맞춰 보장성 보험에서 연금보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도움말 주신분=조재영 삼성성맹 FP센터 팀장>
보장성보험은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질병 또는 재해로 사망하거나 소득이 끊겼을 때를 대비하는 보험이다.
가정에 예기치 못한 위험이 닥쳤을 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보장성 보험의 주된 목적이다.
'맑은 날 미리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현재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암사망률(26.7%)이 제일 높고 그 다음이 뇌혈관질환(12.7%),심장질환(7.9%) 등이다.
전체 사망원인 중 재해사망비율은 고작 7.7%만을 차지한다.
절대다수인 92.3%가 질병, 자연사 등과 같은 일반사망이 차지하고 있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보장성 보험은 종신보험 정기보험 CI(치명적질병)보험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종신보험은 고액상속 수단으로 활용가능
종신보험은 보험사가 사망시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사망시 가족을 위한 생활비 마련 △상속세 재원마련이 필요한 자산가 등에게 적합하다.
60세인 C씨는 얼마 전 공무원이었던 남편이 운명을 달리했으며 아파트와 병원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여의사이다.
강남의 40평형 아파트는 15억원, 강북에 위치한 병원 건물은 20억원 정도다.
남편의 유고로 배우자공제금액인 5억~30억원을 공제받지 못해 35억원의 자산에 예상되는 상속세액은 대략 10억원이었다.
하지만 두 딸이 1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스스로 부담할 능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제안받은 대안이 바로 종신보험이었다.
매달 30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20년간 납입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C씨가 상속을 개시할 때 10억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고 10억원의 보험금에 대해서는 2억원의 금융재산상속 공제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기보험은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
적은 보험료로 고액의 사망보장을 원하는 2030세대에 적합한 상품이 정기보험이다.
정해진 일정 기간에만 사망보장을 하고, 일반적으로 보험기간 내내 보험료를 내는 전기납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다.
33세 대기업 과장인 A씨는 전업주부와 두 아이를 둔 가장이다.
그는 불의의 사고시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보험에 들기로 했지만 현재의 월급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에는 적잖은 부담을 느꼈다.
그래서 A씨는 대안으로 60세까지만 보장되는 정기보험을 선택했다.
사망 상해 입원 등의 선택특약을 통해 질병·재해에 대한 다양한 보장이 되며 일정 기간 경과 후에는 종신보험으로의 전환도 가능해 더더욱 마음이 놓였다.
◆CI보험은 질병·사망 동시보장
CI보험은 질병과 사망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암 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시에 진단급여금이나 입원 및 치료비용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사망보험금의 50%에서 8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 사망시에 지급하도록 하는 보험금 선지급 설계가 가능하다.
45세인 자영업자 B씨는 그동안 가입했던 보험에 관한 자세한 분석을 보험 컨설턴트에게 의뢰했다.
그런데 컨설턴트가 정리해 준 보장내용 분석표를 받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동안 가입했던 보험이 무려 5개나 됐지만 모두 교통상해보험, 운전자보험 등 재해관련 보험과 저축성보험이었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보장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B씨는 삼성생명 '유니버셜리빙케어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종신보험 기능에 중대한 암,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중대한 뇌졸중 등 7가지 중대한 질병 및 수술을 받게 되면 2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 질병보장 기능이 추가돼 질병에 대한 보장 연령을 80세까지 설정할 수 있다.
2년 이후에는 경제사정에 맞게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 또한 사업을 하는 B씨에게는 매력적이었다.
납입 완료 후 70세 전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내 상황에 맞춰 보장성 보험에서 연금보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도움말 주신분=조재영 삼성성맹 FP센터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