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업체인 에코포유(대표 최호식)는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통신업체와 공동 판매를 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7월 말까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열고 전국에 74개의 고객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구입 고객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며 통신업체와도 공동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3주간 무료체험 행사도 아파트단지뿐 아니라 일반 주택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7월 중 업소용 대용량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싱크대 배수구에 직접 연결해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분리 수거하지 않고 배수구로 버려 주기만 하면 자동 처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매직싱크(NMS 750)를 만들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