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거래 서서히 활기 … 하루 2777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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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활황을 보이자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3085억원 수준이었던 ELW 일평균 거래대금은 2월 2386억원으로 줄었으나 5월 들어 2777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 4월 27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3454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호조를 보이자 ELW 시장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ELW 시가총액도 불어나고 있다.
4월 초 4조1315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4일 6조원을 돌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개별종목을 기준으로 하는 종목형보다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하고 있는 지수형의 거래가 더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4월 초 1175억원이었던 지수형 ELW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초 1903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원은 "3~4월 들어 ELW 신규 발행이 늘어나고 만기 6개월 이상의 상품도 많아지는 등 공급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며 "향후 거래가 늘어날 만한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문주현 연구원은 "유동성공급자(LP)의 시장 참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점도 거래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3085억원 수준이었던 ELW 일평균 거래대금은 2월 2386억원으로 줄었으나 5월 들어 2777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 4월 27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3454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호조를 보이자 ELW 시장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ELW 시가총액도 불어나고 있다.
4월 초 4조1315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4일 6조원을 돌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개별종목을 기준으로 하는 종목형보다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하고 있는 지수형의 거래가 더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4월 초 1175억원이었던 지수형 ELW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초 1903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원은 "3~4월 들어 ELW 신규 발행이 늘어나고 만기 6개월 이상의 상품도 많아지는 등 공급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며 "향후 거래가 늘어날 만한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문주현 연구원은 "유동성공급자(LP)의 시장 참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점도 거래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