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9일 성창에어텍에 대해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차량용 에어필터와 관련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제조 및 개발로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차량용 필터는 완성차 업체의 OEM 확산추세 및 A/S 마켓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웰빙 추세에 따라 차량내 실내공기 관심 증대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의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이러한 기본사업을 바탕으로 가정용 공기청정기, 플라스틱 풀리(Pulley 도르래), 클러스트 이온발생기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가고 있어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타자동차부품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8%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창에어텍은 차량용 에어컨 필터 및 공기청정기 부문 국내 1위 업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