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매수 권장에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쇼핑은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만2500원(3.48%) 오른 3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신세계의 위세에 눌려 약세를 면치 못했던 롯데쇼핑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매수'를 권장했다.

신세계도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 경영진의 호평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는 이시간 현재 전날보다 6000원(0.93%) 오른 6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1.10%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홈쇼핑주들이 오랜만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홈쇼핑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2.45%)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며 엿새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GS홈쇼핑도 2.60% 상승한 7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GS홈쇼핑도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8만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계창구를 통해 CJ홈쇼핑은 1만5000주, GS홈쇼핑은 770여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