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1분기 영업수지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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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텥레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9일 하나로텔레콤은 1분기 매출이 451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와 마케팅 비용 감소에 힘입어 123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 4분기보다 적자폭이 크게 줄긴 했지만 순손실은 95억원의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측은 적극적인 결합상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견조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3만4000명 증가했고, 전화 가입자 역시 7만3000명 늘어났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 인터넷 등 전사업부분의 실적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으며,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을 통해 EBITDA도 12% 늘어난 14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하나TV의 실적도 호조를 기록했다.
하나TV의 1분기 누적 신규 가입자는 23만명 늘어난 38만명을 기록했다.
기업 사업 역시 신규고객 증가에 힘입어 매출 비중이 24%로 늘어났다.
하나로텔레콤의 제니스리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핵심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하나TV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하나TV를 중심으로 한 결합 상품 위주의 전략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상이익과 순익의 흑자 전환은 3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전 10시2분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전날보다 60원(0.65%) 오른 9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상승폭은 4%로 늘어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9일 하나로텔레콤은 1분기 매출이 451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와 마케팅 비용 감소에 힘입어 123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 4분기보다 적자폭이 크게 줄긴 했지만 순손실은 95억원의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측은 적극적인 결합상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견조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3만4000명 증가했고, 전화 가입자 역시 7만3000명 늘어났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 인터넷 등 전사업부분의 실적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으며,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을 통해 EBITDA도 12% 늘어난 14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하나TV의 실적도 호조를 기록했다.
하나TV의 1분기 누적 신규 가입자는 23만명 늘어난 38만명을 기록했다.
기업 사업 역시 신규고객 증가에 힘입어 매출 비중이 24%로 늘어났다.
하나로텔레콤의 제니스리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핵심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하나TV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하나TV를 중심으로 한 결합 상품 위주의 전략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상이익과 순익의 흑자 전환은 3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전 10시2분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전날보다 60원(0.65%) 오른 9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상승폭은 4%로 늘어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