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자동차 타이어 원료인 고무노화방지제(6PPD)의 생산설비를 증설합니다. 고무노화방지제(6PPD)는 금호석유화학 정밀화학부문의 고수익 주력 제품으로 현재 여수 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2만톤이며,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6월에는 5만톤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회사측은 "내년 증설이 완료되면 고무노화방지제 생산업체 가운데 세계 2위수준으로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며 "타이어 세계 10대 업체에 대한 점유율 1위 판매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이번 증설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정밀화학부문에 있어 세계 1위 생산, 판매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금호석유화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대표적인 캐쉬카우(Cash Cow) 품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